| 한미 경제통합시대 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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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6-01-0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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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제통합 시대 열린다>.
이 홍 (인사이트코리아 논설고문) - 광운대 명예교수, 광운대 경영대학원장, 한국지식경영학회장, 한국중견기업학회장, 정부 혁신관리위원장, K AIST 경영과학 박사
테슬라의 고성능 AI 칩 생산을 위한 165억 달러 계약 체결,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 결정(삼성전자 미 오스틴 공장), IBM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칩 수주, 엔비디아와 5세대 HBM3E 납품과 6세대 HBM4 개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25년이 드디어 저물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국의 관 세 공격, 짧은 미래 잠재성장률 0%대 진입, 1500원을 넘보는 환율 등 어두운 뉴스로 뒤 덮인 해였다. 2026년은 어떨까. 해가 바뀌었다고 기적이 당장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제시대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미 경제 통합시대’다. 한·미 경제 통합은 미국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변화와 맞물려 있다. 처음에는 한국 을 약탈국으로 인식했다. 막대한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미군 도움을 받으면서도 미국 에 기여할 생각은 없는 나라로 인식했다. 관세협상에서 한국에 3500억 달러를 요구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인식이 급격히 바뀌었다. 한국인 317명이 미 조지아주 현대자동 차 배터리 공장 건설 중 체포(2025년 9월 4일)되면서다. 체포 당시만 해도 약탈적 한국 을 벌주는 사건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상황은 급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체포된 한국인들이 미국을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온 사람들이라는 발언을 하면서다. 한국이 약탈국에서 조력국 이 되는 순간이었다.
최근 미국에서의 상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이제 단순한 미국의 조 력자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에게 꼭 필요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핵심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면서, 한·미 경제 통합 사건들이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조선업이 선두에 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화오션과 함께 미국의 황금함대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2025년 12월 22일). 미 해군 차세대 함정 건조에 한국이 깊숙이 관 여하게 됨을 의미한다. 한화오션은 미 필라델피아 조선소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 반도체가 다음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미 주요기 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고성능 AI 칩 생산을 위한 165억 달러 계약 체결,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 결정(삼성전자 미 오스틴 공장), IBM 서버용 중앙처리장치 (CPU) 칩 수주, 엔비디아와 5세대 HBM3E 납품과 6세대 HBM4 개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핵심 파트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사 업을 통해 한국기업이 미국의 부족한 전기 해결에 나서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미 엑 스에너지와 협력), 두산에너빌리티(뉴스케일파워와 협력),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미 AI 캠퍼스 프로젝트 참여)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LG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
방산업에서도 협력이 열릴 것 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은 보잉이 개발하는 F-15EX 전투기 항공전자 장비 공급의 핵 심기업이다. LIG넥스원은 자체개발한 미사일 비궁을 제공하기 위해 미 해군과 협력하 고 있다. 한·미 경제 통합의 위력은 대단하다. 중국이 도저히 진입할 수 없는 시장을 한국이 오롯이 독차지함을 의미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시장에서 맹주가 되는 것이다. 시간이 지 나면서 한·미 경제 통합이 얼마나 한국에 큰 축복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2026. 01.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