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우 인사이트그룹 회장, ‘AI 시대 대전환의 중요성’ 강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 위한 세미나 개최

최양식 지방시대 이사장이 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강현욱>
최양식 지방시대 이사장이 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강현욱>

[인사이트코리아 = 김재훈 기자] 지방시대·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AI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가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는 최양식 지방시대 이사장과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 개회사로 시작됐다.

최 이사장은 “AI는 기술이 아니라 생활”이라며 “생활 속으로 들어온 AI는 정부와 행정·산업의 변화를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론회를 계기로 AI가 인간을 배신하지 않고 충실한 조력자로 남아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정부·기업·시민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학회장은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 앞에 서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정보기술·AI 중심으로 행정과 사회 전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반 혁신행정시스템 도입은 효율성 강화와 행정 현대화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면서 “AI가 인간 중심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역 발전과 공동체 연대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윤원 전 중원대학교 총장이 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강현욱>
환윤원 전 중원대학교 총장이 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강현욱>

이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단상에 올라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우리는 AI대전환이라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AI는 지방 소멸 문제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열쇠”라고 말했다. 이어 “AI를 행정 전반에 통합해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공공서비스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AI를 이용하는 주체인 주민들의 인식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윤원 전 중원대 총장은 정부 주체 AI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황 전 총장은 “AI는 이제 일상 용어가 됐다”며 “지금 챗지피티를 비롯한 딥러닝 모델들은 인간이 몇 달 간 수행해야 할 작업량을 단 몇 초 만에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2001년 전자정부법 제정으로 행정업무 전산화를 통한 생산성·투명성·민주성을 촉진시켰다”며 “그 저력을 바탕으로 ‘AI 1.0’를 표방해 시대를 앞서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권대우 인사이트그룹 회장이 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강현욱>
권대우 인사이트그룹 회장이 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강현욱>

마지막은 권대우 인사이트그룹 회장이 AI 동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권 회장은 자체 제작한 AI 영상에서 4개 국어(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했다.

AI 영상은 실물 영상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교해 세미나 참석자를 놀라게 했다. AI 영상에서 권 회장은 축사에서 ‘AI 시대 대전환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강조했다.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https://www.insightkorea.co.kr)